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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 국토교통부 ‘태릉 공공주택지구 지정계획’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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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가 지난 28일 첫 탐사로 ‘연지(蓮池)를 세계문화유산 완충구역·습지보호구역으로!’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는 운영위원회 박환희 위원장(국민의힘·노원 제2선거구)이 대표의원인 의원연구단체로,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해 서울시 자연문화환경의 실태를 파악하고, 재생·보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월 출범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연지(蓮池)가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을 보호하는 완충구역이라는 점과 원앙 등 천연기념물이 서식하는 습지라는 특별한 위상을 띄고 있음에도 국토교통부가 연지를 포함한 태릉골프장일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그 실태파악을 위해 첫 탐사대상지로 선정됐다.

연지는 배산임수의 풍수사상, 왕릉 방재 기능 뿐만 아니라 조선왕릉이 뒤틀리지 않도록 충격을 흡수하는 ‘스폰지 역할’을 하고 있어 역사문화적으로 그 중요성이 큰 장소로 세계유산의 일부인 완충구역으로 지정하고, 보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연지 일대는 멸종위기종 2급 야생동물 하늘다람쥐, 맹꽁이, 새매, 삵과 천연기념물 원앙, 황조롱이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500년 이상 된 소나무도 있어 람사르습지처럼 환경생태 보존이 시급한 지역으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필요가 있다.

박 위원장은 “태릉 연지는 환경생태적 가치와 역사문화적 가치 모두를 고루 갖추고 있어 무분별한 택지개발로 파괴되지 않도록 서울시 의회와 집행부, 시민이 모두 힘을 모아 꼭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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