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기계식 가슴압박장비’는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의 흉부압박을 자동으로 강하게 빠르게 실시하는 장비로 구급차 등 협소한 공간에서 가슴압박의 최소화로 구급대원들의 육체적 피로도를 감소하고 비말을 통해 발생하는 감염방지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박 의원은 “올해 12월 31일 기준 기계식 가슴압박장비 65대 중 52대가 내용연수를 경과한해 이태원 사고를 보면서 심정지 환자 처치에 대한 골든타임의 중요성과 장비보급의 시급성을 깨달았다. 이에 장비 구매예산 증액을 요구해 반영시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사람이 손으로 하는 심폐소생술은 시간이 경과 할수록 구조자의 피로가 증가돼 효율을 감소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장비가 신규로 보급되면, 구급대원들은 CPR외의 처치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응급상황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과 관련된 소방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노후 된 소방장비를 신속하게 교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관련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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