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 개관
서울 영등포구가 31일 과학 특화 도서관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을 개관한다.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은 지난해 12월 당산동 영등포구어울림센터 내 연면적 817㎡,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도서관 1층은 특정한 주제에 맞는 다양한 도서를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북큐레이션 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은 일반 과학도서 자료실이, 3층은 유아·아동도서 및 영어원서 자료실이 자리한다.
도서관은 이달 16일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31일 개관 이후에는 소장자료 열람뿐만 아니라 도서 대출·반납도 가능하다. 평일은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은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된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다른 도서관에 소장된 책을 편리하게 빌려 볼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는 오는 4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이 과학 꿈나무들이 잠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터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소통·문화의 장으로도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