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준공… 13~15층 6개동 660가구 구성
서대문구 지역 최초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 추진
서울 서대문구는 2021년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북가좌동 DMC한양아파트의 재건축 적정성 여부를 자체 검토한 결과 ‘재건축 안전진단 최종 통과’ 결정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단지는 서대문구 지역 최초의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 추진 지역이 됐다.
1987년 준공된 북가좌동 DMC한양아파트는 13∼15층 6개동 660가구로 구성돼 있다.
2021년 9월 정밀안전진단 용역에서 D등급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구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개정 고시에 따라 DMC한양아파트 정밀안전진단 결과 보고서 가중치와 판정 등급을 재산정했고, 그 결과 재건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북가좌동 DMC한양아파트는 향후 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