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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재해 취약 반지하 집 무료로 고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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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 대상
도배, 싱크대 등 최대 250만원 지원


서울 양천구 희망의 집수리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싱크대를 수리한 가구의 모습.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가 재해에 취약한 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주민들의 집을 무료로 고쳐준다.

구는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의 집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 대상 가구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주택법상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인 주민 또는 임차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가구당 250만원 한도 내에서 도배, 장판, 싱크대 등을 수리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공공서비스다. 구는 올 상반기 18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금액을 지난해보다 130만원 더 늘리고 시공항목을 확대했다. 화재·침수·가스누설 경보기, 차수판, 소화기 등 안전시설과 환풍기, 보일러도 수리가 가능해졌다.

구는 재난에 취약한 반지하가구와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긴급가구 등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주소지의 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다만 주거급여 수급자 가운데 수선유지급여를 받는 ‘자가 가구’와 타 기관 또는 민간단체의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 받았거나 최근 3년 이내에 희망의 집수리 사업 혜택을 받은 주민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탄탄한 주거안전망을 구축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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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