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는 종로구 내 기업, 교육기관과 손잡고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의 가치 있는 꿈을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같이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가치 있는 꿈, 같이 꾸는 꿈’이라는 표어를 내걸었다. 또 종로구 청소년진로기획단이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직접 참여했다.
박람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드론, 로봇 기술과 종로를 기반으로 한 전통 공예·귀금속 등 60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종로구 기업연계 창의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 기술 센터는 사족보행로봇 ‘스팟’과 산업용 드론 체험 부스를 연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며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진로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