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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노노 시스템’으로 1시간 이내 제설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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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민센터 직원·주민 등 인력 동원 방식 한계 보완
민간 제설 작업 노선 확대하고 제설 차량 추가 확보
도로 열선·염수 분사 장치 등 원격 시스템 대폭 확대


서울 노원구 제설 담당자들이 지난 17일 소형 제설 장비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가 눈이 내릴 때 1시간 이내에 제설을 마칠 수 있는 ‘신속 제설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원구에 따르면 주요 도로는 차량을 이용해 제설을 하지만 골목길이나 좁은 도로는 동 주민센터 직원과 통장, 자원봉사자 등이 직접 나서야 하는 까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려웠다.

이에 구는 올해 지역 사정을 반영한 제설 시스템 ‘노노 시스템’(NOnoS: Nowongu One hour Snow Removing Works System)을 구축했다.

우선 구는 민간 제설 작업 노선을 기존 약 50㎞에서 약 290㎞까지 확대한다. 또 제설 차량도 작년 7대에서 올해 28대로 대폭 늘렸다.

또한 보도·산책로 전용 제설 장비를 확보하고,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보도는 구가 직접 제설을 시행한다. 수작업 방식이 아닌 송풍기, 자동식 소형 살포기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폭이 좁은 이면도로나 보도는 민간 제설 기동반이 제설을 담당한다. 기존 600명에서 740명으로 인원을 늘렸다. 이들은 소형 제설 장비를 활용해 제설 사각지대를 책임진다.

제설 취약 지역인 급경사 도로에는 열선과 염수 분사 장치 같은 원격 제설 시스템을 확대 설치했다. 제설함도 작년 408곳에서 올해 500곳으로 늘렸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기존의 인력 동원 방식의 제설이 아닌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을 위해 노원구 지역 실정에 맞게 ‘노노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1시간 이내 제설을 목표로 차량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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