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3개 기관 콜센터 직고용 결단 촉구
오세훈 시장 “이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할 것”
3개 기관 콜센터 직고용 문제는 박 의원의 의정활동 중심에 있다. 시정질문을 통해 박 의원은 “직고용한다고 해서 인건비가 크게 늘지 않는다”라며 “이러한 시스템은 시민의 불편만 가중한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정규직 TO를 마냥 늘리는 것이 아니라 콜센터 직원분들은 직영화에 대해 고민하지만 정규직 노조는 그것으로 인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에서의 투자가 제한되거나 위축되지 않는다는 걸 시장으로서 보장한다고 얘기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결단을 촉구하며 “10년 동안 월급 220만원 받아가면서 그 격심한 전문성 다루는 콜센터를 몸으로 겪은 사람들 아니냐?”라며 “이분들이 약자가 아니면 누가 약자이며 이분들의 계층 상승, 계층 유지 사다리를 보호해야 할 조치가 이분들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면 우리가 말하는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시는 누구를 위한 얘기란 말입니까?”라고 언급했다.
이에 오 시장은 “노조를 설득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