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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관리시스템 내년 하반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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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신속한 정비사업’ 위한 관리시스템 명칭 공모

‘경기도 정비사업 관리시스템 명칭 공모’ 그래픽 자료
경기도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투명하고 신속한 회계처리 등을 돕는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을 2025년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관리시스템 명칭은 3월 11일까지 공모한다.

경기도가 구축 중인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은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업무를 전산화하고 실시간으로 관련 내용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정비사업은 평균 15년의 긴 사업 기간과 수천억 원에서 수조 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불투명한 회계처리와 정보공개 지연으로 조합 내 분쟁이 자주 발생하고 실제 소송으로 이어지는 등 사업 지연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8월 ‘정비사업 표준 예산·회계규정’을 마련해 고시했으며, 새로 도입할 관리시스템도 이 규정을 기준으로 한다.

규정에는 ▲예산의 목적 외 사용금지 ▲각종 명세서 작성 및 근거 내역 제시 의무 ▲자금 집행, 카드사용 및 업무추진비 사용기준 마련 등이 담겨 있다.

도는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를 개정해, 시스템 이용을 강제할 방안을 추진하고, 별도 조례를 운영하는 도내 50만 이상의 대도시에도 같은 조례 개정을 시행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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