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체계적 귀어교육으로 어촌 정착 지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귀어를 바라는 잠재 어업인들의 귀어 교육에 들어갔다.입교생 16명은 어선어업 9명과 양식업 7명을 희망하는 예비 귀어인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는 전체 교육기간을 기존 5주에서 8주로 늘려 어업인 소득향상과 직결되는 유통과 가공 과정을 새롭게 편성해 어업인 스스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또 그동안 부족했던 현장 실습 기간을 2주에서 4주로 확대하고 교육생이 선도 우수 어가의 현장 실습을 통해 다양한 어업을 경험하도록 했다.
이밖에 어촌 정착에 중요한 요소인 지역민과의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융화 프로그램도 포함했다.
연 2회 운영되는 귀어학교 교육과정은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무상으로 이뤄지며 최종 수료생에게는 각종 수산 정책 사업 신청 시 우대와 가산점이 부여된다.
강진 류지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