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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사회적기업 과감한 지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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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화 종합계획… 예산 적극 편성
브랜드 개발 최대 2000만원 지원


서울 관악구가 지난달 구청에서 관계자들과 사회적경제위원회 회의를 열고 있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공동체 이익을 우선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산을 적극 편성했다.

관악구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하는 내용이 담긴 ‘사회적경제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내용에 따라 브랜드 개발과 시제품 개발 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자생력 강화를 위해 판로 확대와 생태계 조성도 돕는다. 지난해 ‘꿈시장’은 3억원가량의 매출액을 달성해 서울시 사회적경제장터 우수사례로 손꼽힌 바 있다. 올해는 구청 광장과 온라인뿐만 아니라 팝업부스, 지역축제 연계 등을 통해 꿈시장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구청과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가 참여하는 ‘공공구매박람회’도 연다.

관악구 관계자는 “정부의 최근 사회적기업 정책 패러다임이 직접 지원 방식에서 간접 지원 방식으로 변화가 예고됐지만 다방면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갈 것”이라고 했다.


서유미 기자
2024-03-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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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