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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정수장 유충 검출’에 상수도시설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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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별 방충 시설 보완하고 내외부 청소 등 강화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


김경희 시장이 22일 언론 브리핑에서 시민들이 수돗물이 안전하다고 느끼실 때까지 모니터링과 정밀 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빠른 시일내 정상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는 부발읍 이천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자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응급조치를 취하는 등 신속한 대응과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김경희 시장은 22일 이천시청 브리핑실에서 ‘이천정수장 유충(깔따구) 발견 관련 긴급 언론브리핑’을 열고 “시민들에게 불안함과 불편함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깔따구 유충발견 경위를 설명했다.

지난 17일 이천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과 정수장 실태점검을 했다. 합동점검 때 유충 의심물질이 발견돼 즉시 국립생물자원관에 검사를 의뢰하였으며, 18일 깔따구로 판명됐다.

이에 이천시에서는 한강유역환경청, 수자원공사와 함께 상황판단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발생원인 조사와 공정별 시스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수용가에 대한 유충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20일 수용가에 유충이 최초 발견됨에 따라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당일 오후 이천시 홈페이지, 스마트 이장 넷, 개별문자 발송,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수돗물 이용 요령에 대해 긴급히 안내하는 등 주민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이천시는 정수장 모래 여과지의 역세척 주기를 종전 60시간에서 36시간으로 단축하고, 수중생물 유충 성장을 저해하는 염소 성분의 주입을 정수 전 처리 공정에서 강화해 수돗물의 잔류염소 수치를 종전 0.5~0.8 ppm에서 1~1.2 ppm으로 높여 관리하기로 했다.

또 공정별 방충 시설을 보완하고,내외부 청소 등의 조치도 강화해 더욱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현재 이천정수장을 거쳐 정수된 수돗물은 단수 없이 급수지역인 부발읍, 신둔면, 백사면, 마장면, 창전동, 관고동 등에 공급되고 있다.

이천지역 수돗물 공급량은 하루 평균 7만t이다.

시가 관리하는 이천정수장에서 4만8000t,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충주시 소재 광역정수장에서 2만2000t이 처리돼 공급되고 있다.

시는 불안해하는 주민들을 위해 수자원공사와 도내 지자체로부터 병입수(병에 든 수돗물)를 지원받아 공급하기로 했다.

이천정수장 급수 지역에 있는 각급 학교에는 이날 식수 차량도 지원했다.

김 시장은 “현재 1단계 응급조치를 모두 완료하였고 2단계 응급조치로 공정별 유충 필터 보강을 4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그 이후 유충이 소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해결과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에 정밀 역학조사를 요구하였고, 그 결과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여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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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