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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확성기 자제하고 대화 재개하라”···“한반도 긴장 고조 누구에게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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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주민 일상 ‘위협’···경제활동 악영향 ‘코리아 디스카운트’

비상대비상황실 운영, 전단 살포 행위 엄중 단속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처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6년 만에 대북 확성기를 가동하는 등 남북의 긴장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확성기 재개 자제와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강하게 촉구했다.

김 지사는 10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한반도 긴장 고조가 도대체 누구에게 도움이 됩니까?”라고 적은 뒤,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 그리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이렇게 생겨납니다”라며 최근 정부의 대북정책에 날을 세웠다.

이어 “정부에 촉구한다. 대북 전단 살포를 수수방관할 게 아니라 실질적인 조치를 강구하라. 확성기 재개를 자제하고 안보태세를 굳건히 하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비상대비상황실 운영에 들어간 경기도는 앞으로 접경지역 안보 상황에 악화하면 ‘재난발생우려’ 단계로 보고, 관련 법에 따라 위험구역 지정, 전단 살포 행위 엄중 단속 등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군, 경찰, 소방과의 유기적 협력하에 접경지 주민 보호에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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