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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치매 치료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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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치매치료비 지원 대상을 소득 기준 140% 이하로 확대


전라남도가 치매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 인구와 함께 치매 환자가 크게 늘면서 전남지역에서만 하루 1명꼴로 치매 환자 실종 신고가 이뤄져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사회경제적 비용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2023년 말 기준, 전남지역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63만 438명이며 이 가운데 치매 노인은 9.16%인 5만 8757명에 달한다.

전라남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소득 기준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의 치매 돌봄 강화와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보험급여분 중 치매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 원(연 36만 원) 범위에서 실비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소득기준 확대로 올해 치매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대상은 5600명이 추가돼 총 2만 9천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해 치매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제비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당해연도에 제출, 청구하면 지원금을 받게 된다.

전남도는 치매치료비 지원 확대로 치매를 조기에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해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악화를 방지해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치매 조기검진, 치료비 지원, 치매안심마을 확대 등 다양한 치매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3년부터 3개년간 ‘전남형 치매 돌봄제’ 치매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치료하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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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