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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닮았네” 시의회서 나온 吳시장 딥페이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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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서 딥페이크 관련 질의 나와
“남녀불문 인격권 철저히 보호할 것”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 딥페이크 영상. 서울시의회 유튜브 캡쳐


19일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등장해 이목이 쏠렸다.

국민의힘 윤영희 시의원은 이날 시정질의에서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한 외국배우의 영상에 오 시장의 얼굴을 합성하고 이를 공개했다. 윤 의원은 “1분도 안돼 바로 영상이 제작이 된다. 원본 영상인지 아닌지 확인이 되느냐”고 물었고, 오 시장은 “묘하게 닮았다”고 웃으며 답했다.

윤 의원은 최근 지방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를 언급하며 오 시장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도 안돼 만들었고 무료였고, 생각보다 너무 쉬웠다. 특히 남성 피해자가 늘고 있다”고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아직까지는 여성 피해자의 비율이 75% 정도 된다. 성별을 구분할 필요는 없다”며 “서울시는 디지털성범죄센터를 만들어서 최초로 인공지능(AI) 행정을 시작했다. 효과가 기대이상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과거 같으면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지워 놓으면 (범죄가) 바퀴벌레처럼 튀어나오는, 이런 상황이 끊임없이 발생했는데 지금은 AI가 신속하게 대량으로 처리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남녀불문 인격권을 철저히 보호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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