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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산타’ 깜짝 변신한 동대문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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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직원들에게 성탄절 이벤트


이필형(오른쪽)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24일 구청에서 직원들에게 간식을 나눠 주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구청에서 ‘1일 산타’로 변신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구청 1층 로비에서 산타 모자를 쓰고 샌드위치와 따뜻한 커피를 출근길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깜짝 성탄절 이벤트’를 벌였다. 이 구청장과 직원들은 연말을 맞아 서로 감사와 격려의 말을 주고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간식을 받은 한 직원은 “이 구청장이 세심하게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줘 정말 감사하다”며 “덕분에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열심히 일할 힘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9~12월 생일을 맞은 직원들을 위한 축하 이벤트가 열렸다. 이 구청장은 “행복이 가득한 미래도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서로 협력하며 더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총 9109억원 규모(일반회계 8860억원·특별회계 249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하고 새해를 준비하고 있다.


안석 기자
2024-12-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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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