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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초교 앞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경사가 심한 고지대에 거주하는 어르신 등 보행약자를 위해 ‘지역 맞춤형 이동 수단’을 도입한다.

서울시는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용역을 통해 시는 고지대 급경사 계단이 있는 지역을 면밀히 분석해 수직·경사형 엘리베이터, 모노레일 등 지역에 적합한 이동 수단을 계획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5월까지 고지대 등을 중심으로 이동약자 편의시설을 우선 설치할 대상지 5곳을 선정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말 설치 완료가 목표다.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 9~12월 전수조사를 통해 경사도 20도 이상, 계단 폭 2.5m 이상, 계단 길이 30m 이상 급경사 계단을 대상으로 이동 불편 민원 등이 많은 25곳을 발굴했다. 별도 선정위원회를 꾸려 의견 수렴, 이용 수요 분석,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설치대상지 5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고지대 이동 편의시설 4곳에 대한 만족도가 96%로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동편리성, 보행안전성, 이동시간 단축, 지역경관 향상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이동 편의 사각지대를 지속 발굴,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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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