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자연 잇는 정원도시 서울… 휴식과 사유의 5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종로 “홀몸 어르신~ 새 친구·인연 만드세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AI 활용 노인 돌봄… 서초 스마트 복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목동 4·10단지에 6400세대 공급 재건축…심의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종합병원 유치 어려워” 주민 반발에…검단 의료복합용지 ‘쪼개기 매각’ 실패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낙찰자 ‘계약 포기’…iH, 매각 보류


검단 의료복합시설용지 위치도. iH 제공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샀던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의료복합시설용지에 대한 ‘쪼개기(분할) 매각’이 실패로 돌아갔다.

4일 인천시 및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최근 검단 의료복합시설용지 3순위 낙찰자가 계약을 포기했다.

3순위 낙찰자는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담을 느끼고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면적이 4만7328㎡에 달하는 이 용지는 검단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천도시공사(i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50%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곳에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iH는 지난 1월 이 용지의 일부인 1만6528㎡를 분할 매각하겠다며 공고를 내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주민들은 분할 매각할 경우 상급종합병원 유치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힌 iH는 공모 조건을 ▲1·2순위 전체 매각 ▲3순위 분할 매각으로 수정해 공모를 진행한 결과 1·2순위는 유찰됐고 3순위가 낙찰됐다. 주민들이 애초 반대한 분할 매각 방식으로 결정된 것이다.

iH가 3순위 당첨자와 계약을 진행하려 하자 정치권까지 합세하는 등 주민들의 반대는 더욱 확산됐다. 결국 3순위 낙찰자는 계약을 포기하기에 이르렀고 분할 매각은 최종 무산됐다.

iH는 상급종합병원 유치가 현실화 할 때까지 매각 절차를 보류할 방침이다.

iH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을 건립하겠다는 사업자가 나타날 때까지 별도의 매각 공고는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양천 “재건축·재개발 궁금증 풀어 드립니다”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새달 11일부터 수요일마다 개최

중랑, 공약이행 5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주민소통·일치도 등 5개 항목 평가 류경기 구청장 “공약 주민과의 약속”

물막이판·빗물받이에 QR코드 부착… 물샐틈없는 관악

박준희 관악구청장 호우 대책 점검

청년들이 기획하고 만드는 ‘강북 축제’

기획단원 12명 선발… 1차 회의 주제 선정·온오프라인 홍보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