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장갑은 종량제봉투에”…서울시, 재활용 어려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1인가구 지원센터 3년간 15만명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공공기관 행정업무 경험, 양천 청년들 배워 보세요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저연차 공무원에게 ‘처벌 대신 기회’… 성동, 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전남도, ‘외국인 안심 병원’ 운영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외국인 주민 의료비 감면과 통역 서비스 등 지원


전남도의사회가 외국인주민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도가 빠르게 늘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안심 병원을 지정·운영한다.

지난해 전남지역 외국인 주민 증가율은 18.5%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들은 병원비 부담이 크고 언어소통 등이 어려워 제때 진료받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전남도는 의사회와 협력해 이달부터 외국인 안심 병원을 지정하고 지정 병원에서는 건강보험 미가입 외국인에게 진료비의 약 30%를 감면한다.

또 전남 외국인 통합지원 콜센터와 연계해 의료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통역 서비스는 한국어를 포함해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네팔어, 인도네시아어 등 6개 언어로 제공되며 7월에는 태국어, 우즈벡어, 스리랑카어, 필리핀어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정을 바라는 의료기관은 전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에 신청하고 전남도는 지정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지정서를 발급하게 된다.

전남도는 오는 18일 ‘전남 외국인주민 의료지원 실무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해 안심병원 지정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외국인 주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학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이번 안심병원 운영을 통해 의료비 부담과 언어장벽으로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외국인 주민이 보다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의료지원 협력체계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서 물멍·산멍 즐겨볼까

‘서울형 수변도시’ 열한 번째 개장 강물 형상화 건물형 테라스 눈길 양재천·성북천 등 연내 6곳 추가

이상기후로부터 구민 지키는 ‘녹색 강남’

탄소중립 등 대응 기본계획 확정

열린 소통·문화·정책 공간… 청년이 행복한 관악 [

‘청년 친화 도시’ 관악의 원동력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