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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선동대교’ 주민설명회 … “주민 우려 반영된 설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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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7일 열린 가칭 ‘선동대교(수석대교)’ 주민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는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강을 가로지르는 가칭 ‘선동대교(수석대교)’ 실시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설명회는 남양주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교량 건설과 관련해 시행기관인 LH가 설계안을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량은 하남 선동과 남양주 수석동을 연결하는 총 길이 794m, 폭 24.9m, 왕복 4차로로 건설된다. 하남 선동IC와 서울 강일IC를 잇는 올림픽대로 확장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LH는 오는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해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한강 경관 훼손, 소음·분진 등 환경 피해는 물론 인접한 아파트 단지와 은가람중학교 등 주거·교육시설에 대한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접속도로를 한강변(올림픽대로 북측)으로 계획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시는 서울 동작대교의 ‘노을카페’와 동호대교의 조명시설 등을 예로 들며, 선동IC 인근에도 지역 명소로 활용될 수 있는 편의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한강교량 건설은 단순한 인프라 확장이 아니라 시민 삶에 영향을 주는 중대한 사업”이라며 “피해를 줄이고 주민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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