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바이오 스타트업에 2500억 투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높이 15m 미끄럼틀 타고 ‘슝~’…동작구 신청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어르신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하는 양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금천, 공공용지 진출입 시설 무단점용 방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李대통령, 영수회담 제안… 장동혁 “野 의견 수용 필요” 즉답 피해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우상호 “정상회담 성과 공유” 초청
장 “협조할 사안 있다면 협조할 것”

정청래 “尹 내란이 잘 됐다는 건가”
‘노상원 수첩’ 거론하며 “대화 NO”
대통령실 대화 물꼬에도 강경 노선


장동혁(오른쪽)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으로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보낸 축하 난을 받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체제가 출범한 후 이재명 대통령은 제1야당과의 대화 의지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냉담한 반응을 이어 가고 있다. 이 대통령은 27일 장 대표에게 축하 난(蘭)과 함께 한일·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장 대표는 초청에 바로 응하지 않고 “야당의 이야기가 충분히 수용되는 만남이 진행돼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를 찾은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이 대통령께서 보내 주신 난을 들고 오시는 와중에도 오늘 본회의장에서는 난(亂)이 일어났다”며 민주당이 국민의힘이 추천한 국가인권위원 추천안을 일방적으로 부결시킨 것을 꼬집었다. 앞서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앞에서는 웃음을 팔고 뒤에서 비수를 꽂는 것이 민주당식 정치”라며 축하 난을 거부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께서도 협치를 말씀해 오셨다”며 “저희도 야당으로서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정책과 입법들에 대해 국민을 위해 협조해야 할 사안이 있다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우 수석은 장 대표에게 축하를 전하며 “대통령께서 적절한 날에 정상회담 결과를 말씀드리고 싶다는 초대의 말씀도 전하셨다”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은 야당과의 대화를 매우 중시한다”며 “주실 말씀이 있으면 언제든 대통령께 전달해 국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동 후 최은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이 초대했을 때 야당의 의견이나 제안이 수용될 만한 상황인지가 중요할 것 같다”며 “장 대표는 (대통령과의) 단순한 만남은 큰 의미가 없는 것 아니냐는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또 “초청에 응하겠다, 말겠다 하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일단 대화의 물꼬를 텄으나 정 대표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이다. 정 대표는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대표에게 묻는다”라며 “윤석열에 대한 탄핵도 잘못이고, 헌법재판소의 파면도 잘못이고, 비상계엄 내란은 잘된 것이라고 주장하는가”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특히 ‘노상원 수첩’을 거론하며 집권 여당 대표로서 야당과 대화해야 한다는 당 안팎의 요구도 일축했다. 정 대표는 “국회에서 무고한 수많은 사람을 살해하려 했던 세력과 과연 대화가 가능한 것인가”라며 “나의 대답은 NO(아니다)”라고 했다. 장 대표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로 보낸 축하 난에 대해선 “내가 당선됐을 때 그쪽에서 보냈기에 상응한 조치를 했을 뿐”이라며 “지나친 상상은 뚝”이라고 썼다.

김가현·강윤혁 기자
2025-08-28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종로 광화문스퀘어 불 밝혔다

시민과 함께 ‘오프닝 세리머니’ 세계적 디지털광고 공간 변신

중랑옹달샘 샘지기, 폭염 속 이웃 지켰다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장 수여 38일 동안 야외 생수 쉼터 운영 “샘지기 덕에 주민들 갈증 해결”

광진구, 구민 목소리 가까이 듣는 ‘찾아가는 광진발

9월 15일 오후 7시, 동부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한강변 주거개발, 생활 기반 시설 확충 등

노견과 들개까지 보금자리 찾는 ‘서대문 내품애센터’

이성헌 구청장 “아무나 할 수 없는 동물 사랑을 실천해 주셨다”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