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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숨은 독립유공자 230명 찾았다…보훈부에 포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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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 출신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 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전종호(앞줄 가운데)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시 관계자, 후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서울 출신 독립유공자 230명을 새롭게 찾아 국가보훈부에 포상 신청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굴은 서울시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인천대학교 독립운동사연구소가 연구를 맡아 지난 5월부터 일제 침략기와 강점기에 만들어진 주요 문서를 분석해 숨은 독립운동가를 찾았다.

새로 찾은 독립운동가는 경성부 창신동 출신으로 평북 정주 오산학교 교사였던 박현환 지사와 비밀 결사를 조직해 매국노 이완용의 집에 불을 지른 김경석, 최병선 지사 등이다.

박현환 지사는 안창호의 흥사단 자매단체로 ‘수양동우회’를 설립해 활약하다 붙잡혀 옥고를 겪었다.

김경석·최병선 지사는 1907년 6월 비밀결사인 ‘동우회’를 조직해 활약했다. 매국노 이완용의 집에 방화 등을 한 혐의로 붙잡힌 두 지사는 그해 12월 평리원에서 내란죄로 10년이 선고돼 고초를 겪었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서울 출신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 설명회’를 열고 보훈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에게 공적 자료를 포함한 서울시장 명의의 포상 신청서를 전달했다. 보훈부는 신청서를 검토한 후 포상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윤종장 시 복지실장은 “내년까지 발굴 사업을 통해 총 500명의 독립유공자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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