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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수 경기도의원, 하이러닝 서·논술 시스템 도입, 철저한 검증 거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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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집행부 질문 중인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9월 8일(월)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대집행부질문에서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하이러닝 서·논술 평가시스템’ 도입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촉구했다.

장민수 의원은 “하이러닝 서·논술 평가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학교 교육의 평가 방식을 바꾸는 중대한 결정”이라며 “이처럼 구조적 변화를 수반하는 사안은 도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AI가 진단한 학생에 대한 평가가 학업 성취도와 진학으로 연결되는 만큼, 단 1년의 실증연구로는 충분히 검증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라며 “시스템의 기술적 신뢰도와 전문성이 더욱 철저히 확보돼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특히 “필기 OCR 기술, 한국어 판독 능력, 수학 기호 처리 등 구체적 기술의 신뢰도가 충분한지 점검해야 한다”라며 “현재 95% 수준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지만, 세부적인 학업 성취도나 진급·선발 기준으로 활용될 경우 오차 발생 우려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비용 구조와 관련해 “올해 약 4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사업이 시작됐지만, 향후 환경 변화에 따른 추가 비용과 장기적인 재정 리스크에 대비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 “데이터 축적과 고도화 과정에서 비용 상승은 불가피하나, 교육적 투자 가치가 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장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방대한 답안 데이터가 축적될 수밖에 없다”라며 “이 데이터가 상업적으로 활용되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 “데이터는 경기도교육청이 직접 보관·관리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학생들의 개인정보와 관련해서도 장 의원은 “개인정보 관리는 예측 불가능한 정보 유출과 오용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장민수 의원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며 “단순히 경기도교육청의 치적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준비된 혁신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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