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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양ㆍ산악 관광 두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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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양산악레저특구로 지정
일산해수욕장·영남알프스 일대

울산이 해양·산악 관광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울산시는 6일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유 자원을 활용해 특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제도다.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는 동구 일산동·방어동 일산해수욕장(대왕암공원) 일대 1.7㎢와 울주군 상북면·삼남읍 영남알프스 일대 71.3㎢ 등 총 73㎢ 규모다.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는 일산해수욕장 등 해양 자원과 영남알프스 산악 자원을 연계해 ‘하루 더 머무는 체류형 복합 레저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울산은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등재와 일산해수욕장의 해양레저관광 거점 선정으로 특구사업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에 시는 ‘해양과 산악이 어울리는 차별화된 관광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3대 추진 전략, 6개 특화사업, 2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원에 해양·산악레저 스포츠 거점 공간 조성, 관광 콘텐츠 개발, 상표화·홍보(브랜딩·마케팅) 사업 등이다.

이를 통해 시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관광 중심으로 다변화하고 지역 고용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왕암공원과 영남알프스의 수려한 자연경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특구 지정으로 지역의 특화산업에 대한 집중 육성·지원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2025-11-0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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