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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경기도의원, ‘무자격 합격’ 경기복지재단에 일침 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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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의원이 10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10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경기복지재단이 경기도 감사위원회의 ‘채용 실태 특정감사’에서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응시자를 합격시킨 사실이 적발된 것을 강하게 질타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7월 8일부터 8월 30일까지 산하 28개 공공기관 중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채용 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 1월에 공개된 감사 결과보고서에서 총 9개 기관에서 12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신분상 조치를 받은 3건 중 2건이 경기복지재단에서 발생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복지재단은 연구직 필수 요건인 석사학위를 갖추지 않은 응시자를 합격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최만식 의원은 “경기도가 공공기관 채용 가이드북을 만들어 단계적 절차를 안내하고 있음에도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채용 업무 담당자뿐 아니라 인사위원회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부적격자를 합격 처리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이견이 없었다면 이는 채용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복지재단 측이 “채용 관련자 2명에게 경징계 및 훈계 조치를 내렸다”고 밝히자, 최 의원은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 채용 비리는 국민이 가장 분노하는 불공정 적폐”라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청년들의 기회를 빼앗는 일”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최 의원은 “이 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며 “공정한 채용 문화가 자리 잡을 때 비로소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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