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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설 자연장지 2027년 3월 준공…9000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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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면 거산리 일원 3만2280㎡ 용지에
3만 2548기 봉안당, 2026년 4월 착공
충남 아산시 공설자연장지 조성공사 조감도. 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송악면 거산리 공설 봉안당 일원에 ‘공설장사시설 조성사업’ 일환으로 자연장지를 착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연장지는 봉안당 건립에 앞서 우선 추진되는 사업으로, 송악면 거산리 산 56-11번지 일원 3만2280㎡ 용지에 마련된다.

해당 시설은 잔디형 자연장지로 9000기를 안치할 수 있다. 시는 국가유공자 전용 장지(834기), 산분 추모시설, 산분장 공간도 별도로 마련한다.

총 사업비는 58억원이며, 준공은 2027년 3월이 목표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화초·잔디 등 주변에 묻는 장례 방식으로, 봉분이나 석물(비석 등)을 설치하지 않아 자연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장사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아산시는 기존 공설 봉안당이 만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2년 11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장사시설 확충을 추진해 왔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자연장지 조성을 통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품격 있는 장사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공설장사시설 확충사업(봉안당·자연장지)에는 총 286억 원이 투입되며, 봉안당 3만 2548기, 자연장지 9000기 등 총 4만 1548기가 확충될 예정이다.

봉안당 건립사업은 2026년 4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아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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