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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생활인구 148만명, 충북 군 지역 중 최다… 2위는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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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도내 군 단위 지역 가운데 생활인구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와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 인구를 더한 개념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괴산군의 올해 상반기 전체 생활인구는 148만 285명이다. 도내 8개 군 단위 지역 가운데 가장 많다. 2위는 옥천군으로 138만 8456명이다.

올해 1분기는 옥천군이 1위였지만 2분기 들어 괴산군 생활인구가 급증하면서 옥천군을 제쳤다. 괴산군은 지난해에도 생활인구 352만명을 기록하며 도내 군 단위 1위를 차지했다.

괴산지역 생활인구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축제와 스포츠 분야 등에 전략적 투자를 해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빨간맛 페스티벌과 김장 축제 등으로 대박을 터트렸고, 전국체육대회와 전지훈련 팀 유치에도 적극 나서 2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스포츠타운, 반다비체육관, 파크골프장 등 체류형 스포츠 인프라도 확충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생활인구는 360만명을 넘을 것 같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생활인구는 정부 예산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괴산 남인우 기자
2025-12-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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