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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가로림만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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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부산 회의’ 때 등재 목표

태안반도에 있는 세계 5대 갯벌이자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인 가로림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충남도는 23일 이런 내용의 가로림만 해양 생태거점 조성 추진 계획을 내놨다. 가로림만은 점박이물범의 서식지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육지에서 관찰이 가능하다. 2023년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에서 대형 저서생물 종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저어새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이다. 가로림만은 2016년 해양보호구역에 이어 지난 2일 첫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됐다.

도는 내년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가로림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산에 등재되면 순천에서 경기만 남부까지 유산 범위가 확대돼 세계가 인정하는 해양 생태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또 도는 내년부터 주민·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세계자연기금(WWF)과 공동으로 점박이물범 모니터링, 폐염전 활용 보전, 해양 생태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생물다양성 보존 협력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홍성 박승기 기자
2025-12-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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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