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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상계2동 ‘서울형 키즈카페’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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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내 유휴공간 활용…돌봄 인프라 공백 보완

서울 노원구가 상계2동, 상계5동 생활권에 ‘서울형 키즈카페’를 조성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 등 생활권 공원에 서울형키즈카페, 공동육아방 등 13곳을 운영하며 놀이·돌봄 환경을 확충해 왔다.


서울 노원구 서울형 키즈카페 중평공원점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노원구 제공


다만 상계2동과 상계5동 일대는 이러한 인프라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으로 꼽혀 왔다. 상계2동은 어린이공원이 없는 지역이며, 상계5동 역시 소규모 아파트와 일반주택이 혼재된 주거 형태로 인해 어린이 놀이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노원구는 두 지역의 생활권이 맞닿은 곳에 빛가온교회가 위치한 것에 주목하고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후 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교회 내 유휴공간에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하기로 합의했고 서울형 키즈카페가 조성됐다. 공공과 지역기관 간 협력을 통해 돌봄 인프라 공백을 보완한 것이다.

이번에 조성된 ‘서울형 키즈카페 노원구 상계2동점’은 전체면적 약 197㎡ 규모로, 영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신체놀이 공간과 놀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는 실내 놀이공간으로, 날씨나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놀이시설 이용과 함께 놀이돌봄 서비스를 운영해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시설은 상계2동과 상계5동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권을 고려해 조성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격차 없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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