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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만나는 숲…성북구, 4월 ‘책이 있어 가장 행복한 숲’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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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기념 문화교류 행사
오는 4월 25~27일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


서울 성북구 2026년 ‘책이 있어 가장 행복한 숲’ 홍보물.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월 23일)을 기념해 주한그리스대사관과 협력한 문화교류 행사 ‘책이 있어 가장 행복한 숲’을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행사장 전체를 ‘그리스 그림책으로 만나는 신화의 숲’을 주제로 조성한다. 행사장에는 500여권의 도서를 갖춘 ‘팝업도서관’, 숲속에서 감상하는 ‘그리스 그림책’ 전시, 신화 속 장면을 재현한 ‘포토존’이 운영된다. ‘그리스 알파벳 스탬프 체험’ 등도 진행해 어린이들이 고대 그리스 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기회도 제공한다.

핵심 프로그램은 4월 26일에 진행되는 ‘주한그리스대사 스토리텔링’이다. 루카스 초코스 주한그리스대사가 그리스어로 그림책을 낭독하고 한국어 활동가가 함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25일부터 사흘 동안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사전 접수 방법은 성북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문화교류 행사를 늘려 오는 9월에는 주한핀란드대사관과 협력한 가을철 ‘책이 있어 가장 행복한 숲’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책을 매개로 세계의 문화를 만나고, 숲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자리”라며 “다양한 국제 문화교류와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문화를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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