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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서 어푸어푸…영등포구, 수영장 9곳까지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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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제3스포츠센터 개관 예정


시민들이 지난해 개관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수영장을 이용 중이다.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주민 수요가 가장 높은 생활체육시설인 수영장 확충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부족한 공공 수영장으로 인한 주민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올해 7월에는 영등포 제3스포츠센터(대림3유수지)가 개관할 예정이다. 2028년 상반기에는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대방초 옆 학교복합시설 착공을 목표로 한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내 기부채납지는 현재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진행 중으로 구는 수영장을 총 9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구에 있는 수영장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는 수영장 정원이 3000여명이지만 실제 신청자는 9000여명에 달한다. 또 초등학교 의무 교육 과정인 ‘생존수영’을 배우기 위해 학생들이 타 자치구 수영장을 이용해야 하는 등 수영장 확충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수영장은 초기 조성 비용과 운영비 부담이 커 민간 공급이 어려운 체육시설이다. 이에 구는 구립 수영장 확충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시설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신길 뉴타운에 개관한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가 대표 사례다. 해당 시설은 도서관, 수영장, 체육관이 결합한 복합문화시설로 도서관 중심으로 계획됐으나 주민 의견을 반영해 5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함께 만들었다.

구는 현재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를 비롯해 영등포 제1·2 스포츠센터, 문래 청소년 수련관, 신길 종합 사회 복지관 등 총 5곳에서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형민 영등포구 체육진흥과장은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을 비롯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지속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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