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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동항 방치 선박 정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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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박람회 앞두고 행사 운영 지원과 어항 기능 정상화… 6월까지 정비 완료

여수시가 국동항 방치선박 정비를 위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 여수시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미관과 질서를 어지럽히는 국동항 방치 선박 정비에 나섰다.

시는 해양수산국장을 단장으로 어항구역 방치 선박 정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국동항 선박 440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장기 방치 선박 58척을 확인해 정비 절차에 들어갔다.

확인된 방치 선박 가운데 28척은 다른 지역 선박인 것으로 드러나 시는 해당 지자체 어선 명부를 조회해 소유주를 확인할 예정이다.

나머지 28척과 활용이 어려워 보이는 빈 배 2척에 대해서도 소유주를 파악하고 있다.

시는 소유주를 확인하고 다음 달까지 원상회복 명령을 내리고 이행하지 않으면 사전 통지 후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 소유주 확인이 어려운 선박은 6월까지 공고를 거쳐 직권으로 폐선 조치할 계획이다.

국동항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요트 투어 주요 거점인 만큼 시는 정비를 서둘러 행사 운영 지원과 어항 기능을 회복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어항구역 내 불법 적치물 150여 건을 처리했으며, 파제제 주변 바지선 등 불법 시설물에 대해서도 제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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