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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올여름 ‘러브버그’ 대비 포집기 230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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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방역 기동반이 지난 18일 방학동 발바닥공원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는 여름철 불청객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의 확산 피해를 막기 위해 대처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러브버그 관련 민원 다발생 지역과 산책로, 공원 등에 유인물질 포집기 23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반복적으로 여름철에 러브버그가 대규모로 출몰하면서 선제적인 조치에 나섰다. 구는 이달 말까지 서식처 사전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6~7월 두 달간 포집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방역소독 기동반을 이번 여름철 집중 운영해 방역 대응력을 높인다. 앞서 구는 지난해에도 방제 특별기간을 운영하고 포충기, 살수기 등을 지급해 대응에 나선 바 있다.

구민 대상 홍보도 강화한다. 예방 수칙은 ▲야간 조명 밝기 최소화 ▲문 틈새 및 방충망 등 점검을 통해 실내 유입 차단 ▲외출 시 어두운색 옷 착용 ▲차량 부식 방지를 위한 세차 ▲생태계 보호를 위한 산림 살충제 자제 등이 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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