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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고장’ 보성군 “청년이 일하고 머물고 싶은 산업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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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화센터 건립 본격화···2028년 운영 목표
청년 정주 여건 개선·산단 활성화 기대


보성군의 미력 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조감도.


‘차의 고장’ 전남 보성군이 청년이 일하고 머물고 싶은 산업환경 조성에 나서 관심을 끈다.

27일 보성군에 따르면 미력농공단지 경쟁력 강화와 청년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미력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착공, 산업단지 활성화와 청년 정착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력농공단지는 현재 17개 입주기업과 170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는 지역 산업 거점이다. 근로환경 개선과 청년 인력 유입을 위한 정주·복지 기반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과 지역 정착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5억 2000여만원(국비 50억원, 도비 6억원, 군비 18억원)을 투입해 미력면 도개리 일원 농공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군은 청년 근로자 복지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인 청년문화센터는 연면적 1359.90㎡ 규모 지상 2층으로 조성된다. 다목적강당·식당·북카페·체력단련실·기숙사 등을 갖춰 농공단지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청년층의 장기근속 유도, 지역 정착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 내 근무환경 개선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11월 준공 목표로 도로 및 보도 정비, 스마트 가로등 설치 등을 포함한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도 함께 한다.

군은 이번 사업이 근로·생활환경 개선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경쟁력 제고와 기업 투자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청년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취·창업 지원, 직무 역량 강화 교육,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근로자 복지 향상과 청년층 유입 기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철 보성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은 시설 확충을 넘어 청년이 일하고 머물고 싶은 산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청년 정착 기반 마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성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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