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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노숙인 대상 폭염 보호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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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 경험 있는 자활근로자 참여
‘노(No)-노(露) 돌보미’ 순찰반 운영
폭염 특보 시 일 2회 이상 밀착 순찰


거리노숙인 순찰 모습


서울 성동구는 ‘2026년 폭염 대비 거리노숙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폭염 피해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달한다. 이에 구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특별보호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구는 노숙 경험이 있는 자활근로자로 구성된 ‘노(No)-노(露) 돌보미’ 2명을 비롯해 총 5명으로 구성된 전담 순찰반을 운영한다. 순찰반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왕십리역 광장, 송정제방공원, 서울숲 등 노숙인 주요 활동 지역을 순찰한다. 폭염 특보 시에는 순찰 횟수를 1일 2회 이상으로 강화하고, 주말과 야간에도 특별 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순찰 시에는 식료품, 의류, 냉방용품 등 여름철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이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이용을 안내하거나 직접 안내한다. 집중 관리가 필요한 노숙인에 대해서는 노숙인 시설인 비전트레이닝센터와 연계해 긴급 일시보호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구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성동경찰서 및 성동소방서, 노숙인 시설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구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촘촘한 순찰과 맞춤형 보호 지원을 통해 단 한 건의 인명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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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