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월 23일(목),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정책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2025년 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수립한 업무계획을 정책 고객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단순히 일방적인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책 고객의 목소리를 들어 필요한 부분을 앞으로 지속 보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본 행사에는 농업인단체 및 협회, 청년농·귀농인·스마트농업인 등 분야별 종사자, 농식품 및 수출업체·협회, 유통단체 및 분야별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농식품부에서 수립한 업무계획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최근 환율 급등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제기하였으며, 농지 규제 완화, 쌀 산업 구조개혁 등 방향에 공감하면서도 시행과정에서 현장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도 귀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확대와 청년농 육성 지원의 필요성 등 농업의 미래 과제에 대한 발언도 있었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20일(월) 청년농을 포함한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이미 5,771억원 규모의 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농정 현장을 주요 5대 업무 분야로 나누어 보다 깊이 있고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1월 21일(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 2월 11일부터 20일까지 ▲농축산물 효율적 수급 관리 방안, ▲스마트농업 확산 및 청년 지원 강화, ▲동물복지 및 환경친화적 농축산업 육성, ▲농업인 경영안정 및 복지증진 등 주요 주제별로 릴레이 현장간담회가 개최된다.
송미령 장관은 "더 튼튼한 민생, 더 나은 농업·농촌의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애쓰시는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의 진솔한 의견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업무계획에 국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반영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