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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숙박업소와 맞손 잡은 서울 중구…재난 시 주거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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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사 전경.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단기 구호가 필요한 주민에게 임시주거시설을 지원하고자 민간숙박업소 4곳과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피해를 본 가구당 1일 9만원 이내로 최대 7일까지 지정 민간숙박시설을 임시거주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주민 접근성을 고려해 회현동, 장충동, 광희동, 신당동에 임시거주시설로 지정할 수 있는 민간숙박업소를 발굴한 바 있다.

지난 9일 장충동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본 3가구(10명)에 임시거주공간을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민간숙박업소와 손을 잡으면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더 쾌적하고 편안한 구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에 활용하던 관공서나 경로당 등은 사생활 보호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숙박업소는 위생적인 면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통해 주민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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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