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미국 존스홉킨스 국제관계 대학원(SAIS) 학생 방한단
대상 정책설명회 개최
- 존스홉킨스대 학생들, 한반도 통일과 북한 문제에 높은 관심
□ 통일부는 3월 20일(목) 오후 미국 존스홉킨스 국제관계 대학원(School of Advanced International Studies : SAIS) 학생 방한단을 대상으로 통일·대북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o 미국 존스홉킨스 국제관계 대학원은 한국 정부, 지자체, 기업 등을 방문하는 현장 학습(field trip)의 일환으로 3월 16일부터 한국을 방문 중이다.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헌법에 명시된 바와 같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o 대한민국 정부가 추구하는 통일은 한반도 구성원 모두의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고 확대하고자 하는 것으로서 인류 보편적 가치에 근거하고 있는 만큼, 국제사회가 함께 책임있게 협력하여 달성해 나가야할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o 이와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미래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과정으로, 국제사회의 젊은 지도자들이 이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존스홉킨스 국제관계 대학원 학생들에게 한반도 통일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 모두발언에 이어 통일부 관계자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정세의 변화와 통일·대북정책"을 주제로 정책설명을 진행했다.
o 정책설명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의 특징과 함께 시장화·정보화·부패의 구조화 등으로 나타나는 북한 사회의 변화를 설명하고,
o 이러한 통일·안보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 정책설명을 들은 학생들은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와 대한민국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를 표하는 한편,
o <8.15 통일 독트린>의 추진계획과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통일정책에 대해 질의하는 등 통일문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o 정책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한반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한국 국민들이고 특히 지금의 젊은 세대에게 달려 있기 때문에 한국의 미래세대들이 한반도 통일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깊이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o 세이디 스탄스(Saydie Greenleaf Starnes) 학생은 "작년 워싱턴 D.C.에서 두 번에 걸쳐 북한이탈주민 초청 강연, 탈북 관련 기록 영화(다큐멘터리) 상영에 참석한 경험이 있고 이 행사에서 통일부에서 제공한 설명자료도 받았었는데, 한반도 통일과 북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한국 정부가 젊은 세대, 특히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문제를 연구하는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통일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미래 여론주도층을 대상으로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붙임: 정책설명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