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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개발은행(IDB)과 한-중남미 무역·투자 협력 확대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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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미주개발은행 부총재 면담 -
- 한-중남미 간 교역 다변화, 공급망 안정, 투자 촉진 등 실질 협력방안 논의 - |
산업통상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0.23(목) 서울에서 아나벨 곤잘레스(Anabel GONZÁLEZ) 미주개발은행(IDB) 부총재와 면담을 갖고,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한-중남미 간 무역·투자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 국가의 경제·사회 개발과 지역통합 지원을 위해 '59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총 48개국 회원국, 우리나라는 '05.5월 가입)
동 면담에서 여 본부장은 중남미는 인구 약 6.9억명, GDP 7조불에 이르는 거대시장이자 리튬・구리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곳으로서 전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와 자원민족주의가 심화하는 가운데 중남미는 시장 다변화와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해 우리에게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하였다.
여 본부장은 한-중남미 간 교역・투자 확대는 양측 모두에게 생산과 교역 확대 등 긍정적 효과로 이어진다고 언급하며, 향후 한-중남미 협력방향으로 ▴통상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교역 다변화, ▴핵심광물 및 방산・인프라 등 협력 분야 확대, ▴양측 정부 간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한 민간 분야 투자 활성화 지원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IDB는 중남미 국가들과 폭넓은 네트워크 및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중남미 간 교역・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여 본부장은 산업부는 콜롬비아・온두라스·파라과이·과테멜라 등 중남미에 산업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산업기술, 그린에너지 분야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앞으로도 한국과 IDB 간 ODA 사업 공동 발굴・기획을 통해 중남미 산업 발전을 함께 지원해 나가자고 제안하였다.
또한, 한국에는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다수 있는 만큼, 중남미 경제발전의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IDB 사업에 한국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