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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노지 월동작물 생육 점검…기술지원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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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320일 전라남도 무안군 마늘·양파, 함평군 맥류(보리 밀) 재배단지를 각각 방문해 월동 후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봄철 이상저온·가뭄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안정 생산을 위한 기술 수요를 청취했다. 또한, 작물별 병해충 발생에 대비한 관내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 대책을 검토했다.


 


이 청장은 "마늘·양파 안정 생산을 위해 주산지 시군 대상 기술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농가에서도 생육기 적정 웃거름 시비, 예방적 방제 등 재배 관리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함평군으로 이동해 고기능성 겉보리 신품종인 '베타헬스' 시범 재배 현장과 밀 생산단지를 찾아 생육 상황을 살폈다. 국립식량과학원이 2023 육성한 '베타헬스'는 베타글루칸* 함량(14.2%)이 국내 육성 보리 품종 중 가장 높다. 10아르(a)당 수확량은 511kg이고, 쓰러짐과 추위에 강하다.


* 베타글루칸: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섭취 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 당뇨 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능 성분임


 


이 청장은 잎, 줄기, 뿌리 등 영양 기관이 비약적으로 커지는 신장기에 수분·양분 부족으로 생육 부진이 나타나지 않게 철저한 재배 관리를 강조하고, 현장 지도체계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식생활 변화로 밀 소비량이 증가하고, 맥주 제조, 식품 가공, 사료용으로 보리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맥류 안정 생산과 가공 활성화 시범 사업을 통해 국내산 맥류 소비 확대 기반을 조성하고, 수입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낮춰 자급률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맥류 생산·가공 활성화 시범' 사업을 통해 익산시, 함평군, 밀양시, 제주시 4개소에 신품종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지역특화 가공 제품 생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마늘·양파는 3월에 잎과 줄기를 충분히 확보해야 4월 이후 생육이 원활하고,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수분·양분 요구량이 급증하는 시기이므로, , 왕겨 등을 덮어 토양수분 증발을 줄이고 피복 비닐이 바람에 날려 찢기지 않도록 흙으로 덮어준다.


 


강수량이 적었거나 토양이 건조한 지역에서는 관수시설을 활용해 따뜻한 날 오전에 물을 공급한다. 고랑에 직접 물을 줄 때는 물 댄 후 1~2시간 뒤 물을 빼 준다.


 


메마른 토양에 웃거름을 줄 때는 비료를 물에 희석(관비재배)해 주고, 생육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요소 0.2% 액을 잎에 뿌려 응급조치한다. 또한, 마늘·양파에 주로 발생하는 노균병, 잎마름병 등의 예방 약제도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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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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