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보훈대상자·유가족 예우 강화한다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핫플 관악산 오르고 골목 맛집에서 축제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전문클리닉부터 심리상담까지… 청소년 마음건강 보듬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마포 학부모·어르신들 AI 교육 받으세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장마철 경사지 밭 토양유실, 맥주용 보리로 줄인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우리나라 밭의 60% 이상은 경사지이기 때문에 장마철 집중호우 시 토양유실 위험이 크다. 특히 최근에는 강우 강도*가 평년 대비 18% 이상 높아지면서 선제적인 토양 보전 기술이 절실한 실정이다.


*일정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리는지 나타내는 값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경사지 밭에서 작물 재배 시 맥주용 보리를 이랑 사이에 심으면 빗물에 의한 토양유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고령지농업연구소 연구진이 국내 맥주용 보리 5품종('광맥', '호품', '흑호', '호단', '다이안')*을 선정해 시험한 결과, 파종 30일 뒤 토양을 덮는 피복률이 90% 내외로 높았다.


*품종별 피복률은 87.691.0%로 품종 간 차이는 크지 않음.


 


또한, 실제 경사진 감자 재배지에 '광맥'을 심어 시험한 결과, 작물을 덮지 않았을 때보다 토양유실량이 약 25%*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토양유실량(ton/ha): (무피복) 0.4 ('광맥' 재배) 0.3 (감자 재배 기간의 유실량 집계)


 


이처럼 이랑 사이에 덮는 작물을 심으면 빗방울이 토양 표면에 직접 떨어지는 것을 줄이고, 토양이 물을 천천히 흡수하도록 도와 토양침식을 완화한다. 지표면을 따라 흐르는 물의 속도를 낮춰 토양과 양분 유출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그동안 경사지 토양 유실을 막기 위해 주로 재배한 호밀은 종자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대부분을 외국산에 의존하다 보니 농가 경영비 부담이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맥주용 보리는 호밀보다 종자 가격*이 약 25% 저렴하고, 발아가 빨라** 토양을 신속히 덮는 이점이 있다. 식물체 크기가 호밀의 절반 수준으로 작아 주 작물과의 양분 경합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종자 가격(/20kg): (호밀) 48,580 (맥주용 보리) 36,000


**봄 파종 시 발아일: (보리) 3~5(호밀) 5~10


 


이번 연구에 쓰인 맥주용 보리 종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조광수 소장은 "경사지 밭이 많은 고령지에서는 장마철 기후 변화에 대응해 덮는 작물을 재배하는 등 선제적 토양 보전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맥주용 보리 활용 기술이 환경을 보전하고 농가 부담을 낮춰 지속 가능한 밭 농업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용산청소년 수영장 ‘안전’ 품고 새단장

7개월 리모델링 마치고 재개장

‘힐링 No.1 노원’ 영혼 바친 8년… 새 여정

3선 도전 대신 ‘잠시 멈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희생과 헌신 기억합니다”…영등포구, ‘호국보훈의

6월 5일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 6월 6일 현충원 수송 버스 지원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