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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의 한 국장급 간부는 “배 국장의 지적은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것”이라며 “행자부만 해당되고,행자부 장관을 지칭해서 한 말은 아닐 것”이라고 경계했다. 반면 공정거래위 주사라고 밝힌 한 공무원은 행자부 홈페이지에 “하찮은 것까지 장관이 결재해서는 발전이 없다.”는 발언을 겨냥해 “자신이 하는 일이 ‘하찮은 일’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주사가 하는 일이 하찮은 일”이라고 보도된 경위와 객관적이고도 명백한 이유를 설명하라고 공개질의를 했다.그는 발언내용이 사실로 확인되고 아무런 근거없이 폄하한 것으로 간주되면 법적 수단까지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미’ 판매업을 하는 정민옥(50)씨는 본사에 전화를 걸어 “요즘 정부미가 얼마나 좋은데,세상물정도 모르고 정부미를 비하하는 발언을 중앙부처 국장이 하느냐.”고 비판했다.
조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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