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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31억 들여 모자보건사업 지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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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지원·신생아 건강관리 강화
미숙아엔 2000만원 의료비 지원


서울 강남구 보건소의 사랑맘센터에서 한 여성이 산전 관리 등록을 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올해 모자보건사업에 131억원을 투입해 난임 지원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남구 출생아 수는 2023년 2350명에서 2024년 2689명으로 약 14% 늘었고, 지난해에는 3013명으로 전년 대비 약 12% 증가했다.

이에 구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과정을 연속성 있게 지원하는 모자보건사업을 운영한다. 주요 사업은 ▲소득 기준 없는 난임 시술비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주수별 산전 관리(산전·기형아 검사, 백일해 예방접종, 엽산·철분제 지원 등) ▲35세 이상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출산 준비 교실 운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최대 100만 원 지원 ▲모유 수유 클리닉 운영 ▲영유아 건강관리·예방접종 지원 등이다.

지원 금액과 대상도 확대한다. 먼저 미숙아(저체중아·조산아) 의료비 지원 한도를 1인당 기존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으로 올린다.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은 1인당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늘린다. 선천성 이상 질환을 가지고 미숙아로 태어난 경우 올해부터 최대 27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고 아이의 건강한 출발을 뒷받침하는 모자보건사업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2026-02-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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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