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는 21일 열린 임시회에서 ‘재산세율 20% 감산 조례안’을 표결에 부쳐 참석의원 16명(재적의원 18명) 가운데 14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반대와 기권은 각 1명이다.
서초구는 당초 재산세율 10% 인하를 구의회에 건의했다.하지만 구의회는 이같은 인하 폭이 적다며 20%로 수정한 조례안을 마련했었다.조례안은 서울시에 보고된 뒤 시가 재의를 요구하지 않으면 곧바로 공포,시행될 예정이다.따라서 정부 권고안에 의해 지난해보다 73.8% 오를 예정이었던 서초구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재산세는 구의회의 이번 결정으로 인상 폭이 42.3%로 줄게 됐다.
장세훈기자 sh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