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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여성 구정아이디어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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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귀가한 경로당을 야간 공부방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서울 광진구 여성들이 구정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지난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광진여성,나의주장’ 행사에서 16명의 여성들이 평소 구정에 대한 자신들의 소신을 피력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구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무척 높았고 그런 만큼 귀에 담을 내용도 많았다.

‘내가 만약 구청장이라면’이란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은 구의1동 이선애(31)씨는 “어린이대공원역 근처를 테마거리로 조성하고 초등학교의 남는 교실을 활용해 장애인을 위한 공동 작업장으로 운영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그녀는 또 “노인들이 귀가한 후 경로당을 야간 공부방으로 운영하겠다.”고 발표해 청중들의 공감을 얻었다.

우수상을 수상한 자양2동의 김연희(40)씨는 “자원봉사시스템 구축”을,이종은(42)씨는 “지역마다 정보도서관을 만들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밖에 장려상을 받은 능동 박명숙(57),노유1동 이상희(38),군자동 조미리(39)씨 등은 양성평등과 여성의 역할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구는 이날 제시된 주부들의 우수 발표 사례에 대해서는 구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정영섭 구청장은 “공직자들이 많은 것을 듣고 배우는 자리였다.”면서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귀중한 아이디어였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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