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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송파 ‘청소년 특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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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 청소년 이벤트거리에서는 청소년들이 맘껏 춤추고 노래할 수 있다.오후 2∼6시엔 차 없는 거리로 또래끼리 모여 이날 하루만큼은 신경쓰지 않고 ‘우리들 세상’이 된다.

또한 서초구 양재동 297의 7 언남고 인근에는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소년·소녀가장과 모·부자가정 전용 아파트가 우뚝 서 있다.

송파구(구청장 이유택)와 서초구(구청장 조남호)가 ‘청소년 특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들 자치구는 최근 문화관광부로부터 ‘2004 청소년이 살기 좋은 지역’에 뽑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청소년 행정체계 등 인프라 구축,청소년 활동 활성화,지원시설 등 16개 항목을 평가기준으로 삼았다.

송파구는 지난해 12월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유해환경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또다시 영예를 안았다.3개월에 걸쳐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송파구는 마천동과 문정동 등 2곳에 운영 중인 청소년수련관,풍납·거여동을 비롯해 6개 동에 세운 독서실,마천·심명·다산 등 3개 야학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행정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방도 방이동 89의 10 등 모두 11곳 있다.

서초구는 불우이웃의 생활정착을 돕는다는 뜻으로 양재동에 ‘서초 꿈나무 보금자리’를 지난해 8월 착공,올 3월 완공했다.

12가구 39명이 아담한 둥지에서 시들지 않는 이웃사랑을 실감하며 꿋꿋하게 살고 있다.지상 4층,연면적 597㎡ 규모로 10평형 11가구와 34평형 1가구를 지었다.임대료나 보증금이 없이 완전 무료다.

어린이들이 다치지 않고 뛰어놀도록 2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동장에 잔디를 깔아주는 사업을 벌여 잠원동 신동초교에 처음으로 완공했다.

보건소에서는 청소년 알코올상담센터를 개설하는 한편 음주예방 교실과 음주예방 캠프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주민 23명을 학교 지킴이로 위촉,주 1∼2일씩 관내를 돌며 식중독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청소년이 살기 좋은 지역’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 달 12일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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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