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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옴부즈맨 ‘레벨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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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서울시내 자치구들의 각종 ‘주민 옴부즈맨’제도들이 주민여론 수렴 및 주민동참이라는 측면에서 위력을 발하고 있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11일 전국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구민의 지혜와 의견을 수렴,구정에 반영하는 ‘사이버(Cyber) 옴부즈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주민들로 구성된 민원 청취 위원들이 이웃 주민으로부터 수렴한 각종 생활불편 사항이나 구정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구청 홈페이지 “사이버 옴부즈맨” 코너에 제안하는 이른바 구정 여론모니터 제도.

옴부즈맨으로 선임된 주민은 매월 구정 각 분야에 대한 과제를 선정,의견과 개선사항을 제출하면 된다.또 생활 주변의 불편 및 개선사항 등 구정에 대한 의견을 수시로 홈페이지에 올린다.이밖에 구의 주요정책 결정을 위한 설문조사,게시판을 통한 회원들간의 자유토론으로 각 분야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활동을 맡게된다.

한마디로 주민이 일상 생활을 하면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또한 행정의 수요자인 주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제도이다.

기존의 민원청취 옴부즈맨 제도와 크게 다를 바 없지만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이 모든 과정들이 사이버상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이에 앞서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현재 추진중인 관악구청 신청사 건립에 주민들의 참여를 높여 공사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시공이 되도록 하는 옴부즈맨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악구는 지난달 건설사업관리를 통한 감리는 물론 건축,토목,전기,통신 등 각 분야별 전문가 70여명을 옴부즈맨 역할을 하는 명예감독관으로,주민 3181명은 명예감독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강남구(구청장 권문용)의 경우 전문가들로 구성된 옴부즈맨을 적극 활용해 민원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지난 1월 구성된 ‘착공전 교육전문단’이 대표적이다.위촉된 건설분야 전문가는 지역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공사에 앞서 공사 관계자들을 현장교육시켜 민원발생이나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효과를 올리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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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