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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포천 7호선 연장계획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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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아래 잠복했던 서울 노원구∼경기 포천간 지하철 7호선 노선연장 문제가 이명박 서울시장의 ‘긍정적인 입장 표명’으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시장은 2일 서울시의회 이종은(노원4·한나라) 의원이 질의한 창동차량기지 이전 및 지하철 7호선 포천까지 연장운행 검토요구에 대해 “포천시장과 충분히 논의한 사항”이라며 “도시발전에 도움이 되는 만큼 건교부 등과 협의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시정질의에서 “노원구 상계10동 창동차량기지를 포천으로 이전하고 지하철 7호선을 포천까지 연장하면 동일로와 동부간선도로의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되고 서울 동북부 및 경기 북부의 발전이 기대된다.”며 이에 대한 이 시장의 입장을 물었다.

앞서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해 8월 건교부의 수도권 광역교통계획에 7호선 장암∼포천간 노선연장안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이와 관련, 이 구청장은 “창동차량기지는 옛날 기준으로 볼 때 시 외곽지역이지만 현재로서는 노원구의 중심”이라며 “도시발전을 위해 이전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구는 이에 따라 지난 3월 상계10동 창동차량기지(지하철공사 소유) 18만 1820㎡와 도봉면허시험장(경찰청 소유) 6만 6120㎡의 토지활용방안에 대한 용역을 발주했다.

구는 내년 1월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전의 당위성을 시와 건교부에 재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교통계획과 김기현 교통시설계획담당은 “7호선 노선을 포천까지 연장하는 건은 올 4월 확정된 건교부의 수도권 광역교통계획에 빠져 있다.”며 “지하철 노선 연장은 서울시와 경기도,인천시,건교부 등 4개기관이 합의할 사안”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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