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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면접 예정대로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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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주의보’가 내려졌다. 올해부터 공무원 시험의 면접이 더욱 강화됐기 때문이다. 별도로 준비하지 않으면 1·2차 시험 및 필기시험을 통과하더라도 면접에서 탈락하기 쉽다는 얘기다.

중앙인사위원회 정윤기 인사채용과장은 18일 “공무원 원서접수 때 학력기재란을 폐지했기 때문에 응시자의 자질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면접 강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면접을 갑자기 바꾸지는 않겠지만 점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서울신문 2004년 12월14일자 6면 보도참조)

정 과장은 “사실 지금까지의 면접은 시간이 짧은데다 면접위원도 부족하고, 면접 내용 역시 업무중심이 아닌 단순한 내용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면서 “앞으로는 면접위원·시간·질문내용·면접기법 등 모든 면에서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행정·외무고시의 경우, 지난 2003년까지 10분 안팎의 면접을 실시했으나 지난해 20분에 이어 올해부터는 40분 정도로 늘릴 예정이다.6∼7분 정도 소요됐던 7·9급의 면접도 7급은 20분,9급은 15분정도 시간을 할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형식적인 측면이 많았던 면접내용도 내실화된다. 일부기업의 면접전문가들에게 면접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면접의 질을 강화하고 면접 방식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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