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들의 대다수는 수상교통 수단 도입에 찬성했다. 그러나 연계교통수단과 요금 문제 등 운행전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교통전문 시민단체 교통문화운동본부(대표 박용훈)가 지난 8∼11일 서울 여의도와 잠실 주변의 직장인 5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우선 서울시가 한강에 도입키로 한 수상택시에 대한 찬반 조사결과 응답자의 90.6%가 찬성해 수상교통수단 도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요금수준에 대해서는 ‘3000∼6000원’이 50.2%로 가장 많았고 ‘6000∼9000원’이 21.6%,‘3000원 미만’이 3.4%로 나타나 책정된 요금(9000원)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교통수단을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한강선착장까지 접근하는 연계 교통수단의 확보 필요성’이 첫 손에 꼽혔다.
‘안전에 대한 확실한 대책 필요’(23%),‘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인 운행 시간 확대’(8.8%) 등의 순이었다. 수상택시 도입을 시작으로 수상 교통수단이 성공할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는 72.8%가 성공한다고 응답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교통문화운동본부는 “설문조사 결과 서울시민들의 한강의 수상교통수단 도입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이 제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선착장까지 접근하는 연계 교통수단이 확충되고 요금 수준이 적절히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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